10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 △실력을 키우는 학교 △꿈을 이루는 학교 등 총 4개 유형의 사업을 통해 특성화고 신입생 충원, 취업률 제고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대구교육청은 이달 중 공모를 진행, 총 9개 학교를 선정한 뒤 학교당 2억원 내외로 총 18억원을 지원한다.
공모 선정 학교는 학생 친화적 환경 조성, 유휴공간 학생 중심의 학습, 프로젝트 수업 활성화 등 스스로 문제 해결력을 갖춘 창의적 기술인재를 양성한다.
또 지역 기업 및 관련 협회 등과의 인턴십을 통해 실험·실습 시설 활용, 학생들의 지역사회 핵심 인재 성장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체질 개선이 필요한 특성화고의 자발적 혁신을 유도하고, 학교를 브랜드화해 대외적 인식 개선 등 중등 직업교육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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