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되면서 스마트 안전 도시로 첫발을 디뎠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6억원, 도비 1억8000만원 등 7억8000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여기에 시비 4억2000만원을 포함해 총 12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은 경찰, 소방 등의 정보시스템과 CCTV 통합관제센터를 연계해 112긴급영상지원, 112긴급출동지원, 수배차량 검색지원, 119긴급출동지원, 재난상황 긴급대응지원에 나선다.

특히 사회적약자(어린이, 치매노인) 지원과 민간보안·공공안전 연계, 영천시 자체 특화사업인 폐기물 운반차량 및 문제차량(체납)에 대한 지능형 검색 등 연계 서비스망을 구성한다.

최기문 시장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재난·재해와 범죄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시티가 원활하게 추진돼 지능화된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