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동빈대교,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
  • 손경호기자
박명재 “동빈대교,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
  • 손경호기자
  • 승인 2020.0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 남·울릉 선거구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사진)은 12일 “포항 남구 송도해수욕장과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을 연결하는 ‘동빈대교(가칭)’를 ‘명품 해상교량’으로 건설해 영일만관광특구의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동빈대교는 총사업비 662억원(국비367억원, 도비156억원, 시비139억원)을 투입해 1.35km의 4차로를 개설하는 ‘국지도20호선(효자~상원) 건설’사업에 포함되는 사업으로 2014년도 국가예산 편성 시 박 의원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5억원을 신규예산으로 확보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16년 기본계획수립을 완료하고 턴키입찰을 진행했으나 참가업체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으며, 2017년 재공고를 통해 시공업체가 확정된 뒤에는 인근 주민들의 조망권 침해, 소음·진동문제로 인한 반대 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최근 주민들의 우려 해소를 위해 교량에서 이어지는 고가도로를 없애고 평면도로로 설계를 변경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박 의원은 “올해 국비(15억원) 확보와 더불어 주민들의 민원 해소로 탄력이 붙어 늦어도 올해 상반기 중으로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박 의원은 “동빈대교 완공 시 북구의 주거 밀집지역과 남구의 산업단지가 직선으로 연결돼 출퇴근길 상습 교통난 해소와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근 상권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