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선거구
박재웅<사진> 바른 미래당 경북도당 위원장(59)이 13일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과 통합 추진위에 합류 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중도·보수 통합에 동참해 분열된 야권을 통합하는 데 미력하나마 저의 힘을 보태겠다”고 탈당 취지를 전했다.
이어 “분열된 야권통합이 제1의 과제이지만 지금의 지도부는 통합에는 공감하면서도 대표의 욕심 때문에 결집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안철수 대표의 합류를 기다렸지만 독자노선의 길을 걷겠다는 완강한 의지를 확인한 이상 제가 바른미래당에 남아 활동할 명분과 실리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저성장의 늪에 빠졌다. 정치인들은 본인들의 권력 욕구를 채우기 위해 여념이 없고 현 정부는 미래세대를 위해 축적해 놓아햐 하는 돈을 선심성으로 뿌리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저는 통합의 길을 걸어가겠다. 좌우에 치우치지 않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후회 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재웅 위원장은 지난 1월 23일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21대 국회의원선거 안동시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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