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DC “날씨 따뜻해져도 확산세 느려지지 않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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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DC “날씨 따뜻해져도 확산세 느려지지 않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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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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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날씨, 질병 완화 예단 ‘시기상조’
날씨가 따뜻해져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세가 느려지지 않을 수 있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고위 관계자가 경고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CDC 산하 국립면역·호흡기질환센터 낸시 메소니에 국장은 12일(현지시간) 일반적으로 감기나 독감의 끝을 알리는 따뜻한 봄 날씨가 코로나19에도 똑같이 작용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메소니에 국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질병이 줄어들길 바라지만 예단하기는 시기상조”라고 했다. 그의 발언은 “일반적으로 말하면 더위가 이런 종류의 바이러스를 죽인다”면서 4월이면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것으로 본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과 상충된다.

메소니아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나라면 그 가설을 확대 해석하는 일을 주의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 가설은 유행성 감기 같은 호흡기 질환이 계절적 패턴을 보인다는 사실에 근거한 것이지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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