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13일 ‘24시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발족,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대구경찰청은 이날부로 지방청과 산하 10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꾸려 24시간 대응체제를 가동한다.
또 수사전담반 147명을 편성,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공정 단속을 벌인다.
아울러 ‘사이버 선거사범 신고 및 수사 체제’를 구축해 SNS 등을 통한 가짜뉴스 유포, 선관위·정당 홈페이지 해킹 및 디도스 공격 등 사이버상 불법행위에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경찰은 선거 공정성을 침해하는 금품 선거, 거짓말 선거, 불법 선전, 불법 단체 동원, 선거폭력 등 총 5가지 선거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수사 모든 과정에서 엄정 중립 자세를 유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도 중요한 만큼 신고정신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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