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5억 투입… 도심 생활권 인접 ‘도시숲·공원’ 조성
권영진 시장 “시민 체감할 수 있는 공원녹지정책 추진”
권영진 시장 “시민 체감할 수 있는 공원녹지정책 추진”
대구시가 지역 대표 도심 공원인 두류공원 일원 등을 비롯한 시민 생활권 주변 친환경 녹색공간을 대폭 늘린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총사업비 1455억원을 투입해 도심 내 도시 숲과 공원을 조성한다.
우선 대구시 신청사 이전 예정지 인근인 달서구 두류공원 일원에 대구 대표 숲과 힐링 숲 등 8만㎡ 면적에 이르는 녹색공간을 만든다.
또 북구 노원동 3공단 및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주변 등 지역에는 대기 순환을 유도해 도시 외곽의 맑은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고 내부의 오염된 공기를 배출하는 ‘바람길 숲’도 함께 만들 방침이다.
아울러 동구 불로고분공원과 경부고속도로 사이 완충녹지를 정비하고, 무분별한 경작으로 경관을 해치고 있는 동구 신암선열공원 주변도 도시 숲 조성을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는 도시 숲과 미세먼지 차단 숲 등 도심 생활권 가까운 곳을 녹지공간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원녹지정책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도심 생활권 공원 재정비 140여곳, 푸른옥상가꾸기 67곳, 담장허물기 36곳, 미세먼지 차단 숲 20ha, 도시 숲 19곳 등 녹지공간을 새롭게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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