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출신 TK 출마자 7명 모두 한국당 간판 달고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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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출신 TK 출마자 7명 모두 한국당 간판 달고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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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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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식·김승동·이진숙·장원용
강효상·강훈·홍지만 공천 도전
윤창중 前대변인은 무소속 출마
4·15 총선에서 ‘언론인’ 경력을 내세워 TK(대구·경북)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 7명이 모두 자유한국당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구·경북지역 정가와 자유한국당 ‘지역구 공천신청자 현황’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 TK 선거구에 출마 의사를 밝힌 신문, 방송 등 언론인 출신은 7명(무소속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제외)이며, 모두 한국당 공천을 노리고 있다.

출신 언론사별로 보면 MBC 2명, 조선일보 2명, 문화일보·SBS·CBS 1명씩이다. 언론인 경력을 앞세워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 간판을 달고 TK 선거에 나온 인물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종섭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대구 동구갑에는 언론인 출신 3명이 뛰어들어 한국당 공천을 놓고 경쟁 중이다.

이들 중 천영식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대구 영신고, 서울대(서양사학과)를 나와 문화일보 워싱턴특파원, 정치부 부장대우를 거쳐 KBS 이사를 지냈다.

김승동 전 CBS 논설위원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대구 능인고, 영남대 법대를 나와 CBS 보도국 경제부장, 대구 보도국장, 마케팅본부장, 논설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은 경북 성주 출신으로 경북대를 졸업하고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해 1992년 걸프전, 2003년 이라크전에서 종군기자로 활동했다. 이 전 사장에 대해서는 전략공천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대구 중·남구에는 장원용 전 대구MBC 보도국장이 뛰어들었다. 장 전 보도국장은 방송국을 그만둔 뒤 민선7기 권영진 대구시장의 소통특보를 맡아 ‘권영진 키즈’로 불린다.

대구 달서구병에는 현역 의원인 강효상 전 조선일보 편집국장이 공천을 노리고 있다. 그는 대구 출신으로 2016년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비례 16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경북에서는 포항 북구 선거구에 강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공천을 신청했으며 고령·성주·칠곡에서는 홍지만 전 SBS 앵커가 공천을 노리고 있다. 홍 전 앵커는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들 외에 윤창중 박근혜 청와대 대변인(무소속)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문화일보와 세계일보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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