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지역농협장 및 작물별 대표농가,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이상고온에 따른 농작물 월동 병해충 방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대책회의는 올해 청도군 겨울철 평균기온이 3.8도로 평년대비 1.7도 높아 과·채류 등 농작물 병해충 발생이 예년 보다 현저히 높을 것으로 예상돼 마련됐다.
이상고온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대책을 논의했다.
과수는 발아가 7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돼 이달 이후 한파 시 꽃눈 냉해와 응애, 진딧물, 세균구멍병 발생이 우려 되고 마늘, 양파는 초장이 평년보다 길어 이달 한파 시 동해와 고자리파리, 노균병 등 병해충이 예년보다 일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