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도깨비 넘었다
  • 뉴스1
‘사랑의 불시착’, 도깨비 넘었다
  • 뉴스1
  • 승인 2020.0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지막회 평균 21.7% 달성
tvN 드라마 역대 1위 기록
후속 ‘하이바이, 마마!’ 방송

지난 1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역대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방송 내내 신드롬급 인기를 자랑했던 ‘사랑의 불시착’은 마지막까지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등 시청자들에 끝까지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 최종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21.7%(이하 동일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사랑의 불시착’의 자체 최고 시청률임과 동시에 ‘도깨비’(20.5%), ‘응답하라1988’(19.6%), ‘미스터션샤인’(18.1%) 등을 제친 tvN 드라마 시청률 역대 1위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해 12월14일 처음 방송을 시작한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사랑의 불시착’은 MBC ‘내조의 여왕’과 ‘역전의 여왕’, SBS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KBS 2TV ‘프로듀사’ 등 내놓는 작품마다 흥행을 지속해 온 박지은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과 배우 현빈 손예진이 영화 ‘협상’ 이후 다시 연기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이러한 화제성은 곧바로 시청률로 이어졌다. ‘사랑의 불시착’은 1회부터 6.1% 시청률을 나타내더니 줄곧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려오며,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게 만들었다.

‘사랑의 불시착’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역시 현빈 손예진이 그려내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호흡이었다. 두 사람은 극 중 분단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처해진 남한과 북한에서 사랑을 키워가며 절절한 멜로를 선보였고, 최종회에서는 서로의 세계로 다시 돌아가 각자의 삶을 살게 됐지만 스위스에서 재회하는 운명적 사랑의 힘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 감동을 선사했다.


서단(서지혜 분)을 두고 결국 죽음을 맞이한 구승준(김정현 분)의 애절한 사랑도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는데 한 몫을 톡톡히 했다.

여기에 북한에서의 삶으로 돌아간 5중대 대원들과 사택 마을의 주부들 역시 윤세리와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며 살아가는 모습은, 안방극장을 끝까지 훈훈함으로 채웠다.

‘사랑의 불시착’은 마지막까지 완성도 높은 극본과 연출,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지며 시청률 뿐만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호평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의 후속으로는 김태희가 약 5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하이바이, 마마!’가 오는 22일 처음 방송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