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산하 3개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여가 선용 등을 위한 강좌를 선보인다.

17일 행복북구문화재단에 따르면 내달 3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구수산·대현·태전 등 3개 도서관이 ‘2020 상반기 문화강좌’를 운영한다.

총 12~15주 과정으로 운영되는 상반기 문화강좌는 성인, 초·중등, 영·유아 등 다양한 연령대 대상의 모두 53개 강좌에 1034명이 참여하게 된다.

도서관별로는 구수산도서관은 △‘소학으로 배우는 인생경영’ △‘영어그림책으로 만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유럽식 교구 수학’ 등 총 21개 강좌(459명)를 진행한다.

대현도서관은 △‘창의적 미술체험을 통한 우리 아이와 소통하기’ △‘사랑하는 나의 사람에게 정성을 선물해요’ △‘생각 쑥쑥 표현 쏙쏙 책놀이’ 등 총 17개 강좌(315명)를 갖는다.

태전도서관은 △‘나를 돌보는 그림책 테라피’ △‘호기심 톡톡 그림책 속 동화마술’ 등 총 15개 강좌(260명) 프로그램을 펼친다.

수강생 모집은 21일까지 진행하며, 모든 강좌 수강료는 무료(단, 교재비·재료비는 본인 부담)다. 개별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1인당 2강좌까지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