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보수강세 慶州, 통합당 공천은 누가?
  • 나영조기자
전통적 보수강세 慶州, 통합당 공천은 누가?
  • 나영조기자
  • 승인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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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4·15총선 격전지/경주시선거구
현재 13명 예비후보 등록… 경북 최대 격전지 부상
통합당 현역 김석기 의원에 7명 후보 공천 도전장
정의 권영국·민주 최성훈, 새 변화 이끌어낼지 주목
 

전통적 콘크리트 보수지역으로 미래통합당(옛 자유한국당·이하 통합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라는 경주시 선거구. 통합당 공천을 받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가 무려 8명이나 돼 4·15총선 경북지역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경주시 선거구는 여론조사 등에서 야권인 통합당이 압도적이어서 누가 통합당 공천을 받느냐가 관건이다. 현재 통합당 7명, 더불어민주당 1명, 정의당 1명, 국가혁명배당금당 4명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번 선거에서 TK 현역 의원들의 대폭적인 물갈이를 예고한 가운데 김석기(65)의원의 컷오프 여부가 관심이다. 김 의원은 “그 무엇보다도 능력이 증명된 인물을 선택해야 경주의 지속적이고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있다. 김 의원은 국회 입법 및 정책개발 최우수 국회의원,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상 등 의정활동 능력과 정책 비전 면에서 단연 김석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제21대 총선은 경주 미래와 운명을 결정할 매우 중요한 선거다”며 “국회 본회의 통과가 어렵다던 신라왕경특별법 제정을 야당 초선 의원임에도 이뤄냈다.

김원길(57·전 자유한국당 서민경제분과위원장) 예비후보는 “경주는 지금 바꿔야 된다. 지금 못 바꾸면 경주의 미래는 없다”면서 “경주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경주를 역사문화특별자치시로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지역 경제 불안과 흔들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황교안 대표와 함께 현실정치를 펼치겠다는 김 예비후보는 경주의 6대 비전으로 잘 사는 서민경제도시, 에너지의 메카 경주, 역사문화특별자치시 지정, 부자농업 도시 경주, 문화재보호법 개정, 복지 선진도시 경주를 이루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박병훈(55·전 경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예비후보는 귀족 국회의원의 때를 깨끗이 씻어 내고 경주 시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시민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각오로 출마의 뜻을 밝히고 조직을 가동하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을 다시 활기찬 나라로 만들기 위해 한국당 승리를 위해 몸과 마음을 불사르겠다”고 강조하면서 공정한 행복도시, 시민중심 복지도시, 인재양성 교육도시, 첨단 산업도시, 미래지향 농업도시, 깨끗한 청렴도시, 역사유적과 시민의 삶이 조화로운 도시, 선진 교통도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채관(58·전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특별보좌관) 예비후보는 “올곧은 정치, 성실한 정치, 보수를 살리는 참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정치를 다시 시작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고 문화유산과 첨단과학이 어우러진 경주를 만들어야 한다. 경주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가 누군지 공개 합동토론회 또는 현 국회의원과의 토론을 제안하기도 한 이 예비후보는 “황교안 대표가 생각하는 인적 쇄신과 대구·경북 중진들의 생각이 2월 중순에서 말경 대립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 정치에 있어 가장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정종복(69·제17대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나라가 총체적 위기인데다 안보가 무너져 내리고 국민들이 살아 가는게 너무 힘들고 어렵다고 한다. 민생경제, 정권교체를 위해 다시 일하고 싶다”면서 재기를 노리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시민들은 국회의원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경주 발전을 위해서 앞으로 어떤 일을 시급히 추진해야 하는지? 를 잘 알고 있다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경주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사람, 정종복이 시민들의 잘 먹고 잘 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한국당 공천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최창근(42·전 서울시장선거 전 자유한국당 선거대책위 후보 수행팀장) 예비후보는 “경주 천년의 자긍심을 기틀로 삼아 시대가 원하는 세대교체를 이루겠다. 청년 정치인으로써 나라가 무너져갈 때 거대한 변화의 물결에 한 몸을 과감히 던지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강력한 투쟁력으로 월성원전을 지켜내겠다는 최 예비후보는 토함산과 동해를 잇는 케이블카 건설, 국가산업단지 유치, 영천-양포 간 고속도로 건설, 월성원전 폐지에 따른 손배소 추진, 농업과 관광 융복합 도시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워 표밭을 누비고 있다.

함슬옹(32·전 자유한국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예비후보는 “무너지는 보수를 보고만 있을 수 없어 혁신을 위해 최연소 여성 청년 후보로 지역구에 출마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주가 바뀌어야 한다는 시민들의 변화 니즈가 반영돼 격려를 많이 받고 있다. 미래의 주역인 2030 청년 유권자들에게 자유민주주의를 설명할 수 있는 누나, 언니 같은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함 예비후보는 “여성이라서, 나이가 어려서 당선되기 어렵다고 하지만 지금의 보수와 기존 정치는 많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인권변호사 권영국(56·정의당 노동인권안전특별위원장) 예비후보는 불리한 지역정서 속에서도 “경주지역 비정규직 차별문제, 월성원전으로 인한 방사능과 핵폐기물 문제, 환경파괴,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도심상가 공동화 문제 등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정 정당이 독점하고 있는 정치는 경주 발전의 걸림돌로 기득권에 안주해 지역의 개혁을 막고 있어 이번에는 정의당 소속으로 출마해 과감한 변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최성훈(51·전 경주중심상가연합회 회장) 예비후보는 “총선을 통해 토호세력의 기득권 독식을 타파해 평범한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질서를 위한 완벽한 반전을 일으키기 위해 출마를 했다”고 밝혔다. 경주의 새로운 컨텐츠와 발전전략 필요와 경주의 중심이자 시작점인 경주역전에 첨성대를 모티브로 한 융복합 행정타운과 시민광장 철도역사 생태공원이 어우러지는 경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관광자원화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며 지지층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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