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서 확진자 13명 추가 발생
총 46명으로 지역사회 전파 현실로
누적 의사(의심)환자 1만365명 중 9335명 해제, 1030명 검사중
총 46명으로 지역사회 전파 현실로
누적 의사(의심)환자 1만365명 중 9335명 해제, 1030명 검사중
코로나19 청정지역이었던 대구·경북에서 13명의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규 확진환자가 15명 추가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확진환자 수는 31명에서 46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환자는 대구시 소재 경북대병원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려했던 지역사회 감염의 우려가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현재 경북대병원은 응급실 등을 폐쇄됐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누적 의사(의심환자)는 전일 오후 4시 대비 624명 증가한 1만365명을 기록했다. 이 중 933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가 해제됐고, 1030명이 검사중에 있다.
31번 확진자인 A씨(61·여)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에 있는 직장의 본사를 다녀온 후 최근 2주일 사이 대구 수성구 새로난한방병원에 입원했고, 직장이 있는 동구 오피스텔의 C클럽에 출근했으며,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에도 다녔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A씨가 서울을 방문했던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7일간의 행적은 나오지 않고 있다.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확진자 방역활동과 역학조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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