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영덕호텔과 910억 투자유치
내달부터 시공… 338실 규모로 2022년 오픈 목표
관광객 유입 효과 향상·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전망
영덕군에 지역 최초의 레지던스 호텔이자 지역 최대 규모의 세계적인 호텔이 들어선다. 내달부터 시공… 338실 규모로 2022년 오픈 목표
관광객 유입 효과 향상·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전망
영덕군은 19일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영덕호텔과 총 91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은 영덕군 강구면 금진 2리에 부지 7035㎡에 지하 2층, 지상 11층 338실 규모로 오는 2022년 오픈을 목표로 내달부터 ㈜동우개발이 시공하게 된다.
호텔 338개의 모든 객실이 바다를 조망하고 동해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게 설계됐으며 야외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클럽, 세미나실 등을 갖춘 가족형 레지던스 호텔로 완공 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립되는 호텔은 상부-영덕 고속도로 영덕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으며 인근에 강구대게거리와 해파랑공원이 있어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로 꼽히는 영덕대게에 대한 집객 효과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투자로 지역 내 152명의 일자리가 생기고 호텔 운영에 필요한 자재를 지역 상권이 공급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희진 군수는 “강구대게거리와 인접한 호텔 유치로 영덕이 지향하는 체류형 관광지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MOU 체결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 전속모델안 이승엽 KBO 홍보대사가 영덕군을 방문해 호텔의 성공적 건립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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