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대훈, 예비후보자 홍보물 발송
  • 손경호기자
곽대훈, 예비후보자 홍보물 발송
  • 손경호기자
  • 승인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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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갑 선거구

미래통합당 곽대훈 국회의원 예비후보(대구 달서갑·사진)가 19일 ‘나라부터 살려야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제목으로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발송했다.

곽 예비후보의 홍보물은 흑백으로 디자인 된 4페이지 분량으로, 내용은 전면표지와 2페이지 가량의 출마의 변, 간략한 경력이 담긴 후면이 전부이다.

이는 보통 예비후보자 홍보물이 눈에 잘 띄기 위해 화려한 색상을 사용하고, 눈길을 사로잡는 지역개발 공약을 담는 것과 차이가 있으며, 책자처럼 좌우로 넘기는 형태가 아닌 상하로 넘겨져 ‘유권자에게 보내는 편지’ 같은 느낌을 살려낸 것이 다소 이색적이다.

하지만 홍보물을 열어 첫 문장을 읽어보면 왜 이렇게 제작되었는지 알 수 있다.

‘늘어나는 청년백수, 자영업자 숨통 죄는 최저임금, 고집불통 소득주도성장, 주 52시간 부작용, 둑 터진 현금복지, 구멍 난 건보ㆍ고용기금, 망국적 탈원전, 속 보이는 태양광, 이상해진 시장경제, 나랏빚 급증, 경제폭망, 민생파탄’으로 숨 쉴 틈도 없이 열거되는 문재인 정권의 실정은 유권자로 하여금 어두운 국가위기 상황을 그대로 체감하게 한다.

곽예비후보는 “이대로 가면 자유대한민국은 결국 망할 수밖에 없다. 그간 참아온 ‘애국적 인내심’이 4월 총선이라는 뇌관으로 폭발해야 한다”며 “나라를 망국의 길로 몰고 가는 그들에게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준엄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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