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학과 신설·추가모집
산학협력 통한 취업 한몫  
　골프 대중화에 기여하고 유능한 골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포항 선린대학의 `골프지도과’가 성공적인 `산학’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선린대는 지난 2004년 `골프 및 사회체육 지도 전문가 양성’이라는 목표로 30명의 신입생으로 `골프지도과’를 신설했다. 이 학과는 2008년부터 야간학과(30명)를 신설해 입학생을 추가로 모집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인기비결은 졸업 후 산학협력을 통한 취업률이다. 
　졸업생의 대부분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이들은 골프장 관리자, 골프지도자, 골프 연습장 지도자, 잔디관리요원, 골프 관련 사업체, 스포츠센터 등에 종사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입학 후 초·중등 체육실기교사, 생활체육 지도자, 유아체육교사 등 다양한  전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도 취업이 가능하다.
　오지용(33) 지도교수는 “골프는 최근 특정인의 전유물로서의 스포츠가 아니라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어 유능한 골프지도자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대학과 재학생들의 열의를 바탕으로 장래 최고의 골프지도자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린대학 골프지도과에서는 골프스윙원리·골프경기실습·골프경기운영과 관리 등`골프이론 및 기술’을 비롯 골프클럽 제작수리·코스 및 잔디관리·골프장설계·골프장관리·캐디교육 및 관리·골프행사기획론 등 골프전문분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선린대 골프지도과 사무실(054-260-5681) 또는 홈페이지(www.golf.ac.kr)를 방문하면 된다.
　 /김달년기자 kim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