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 “韓 공연 생각에 가슴 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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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 “韓 공연 생각에 가슴 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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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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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번 공연 어메이징
韓 관객 특별하고 소중해”
월드투어 레벨레이션 일환
3월 4·5일 서울서 내한공연
4년 만의 방문에 애정 뽐내
 

탁월한 음악성과 화려하고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특히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레바논 태생의 영국 싱어송라이터 미카(MIKA)가 4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월드투어 ‘레벨레이션’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내한 공연은 오는 3월4일과 5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미카는 오는 3월 열리는 내한 공연을 앞두고 공연 주최사 프라이빗커브를 통해 기자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여섯 번이나 한국을 방문한 미카는 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하는 것에 대한 반가움은 물론 한국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은 미카와 일문일답.



-4년 만의 내한공연이다. 매번 한국에 발걸음하게 하는 요인이 무엇인가.

▷돌아올 생각에 너무 설렌다. 제가 한국에서 경험한 6번의 공연은 정말 특출났다. 저뿐만 아니라 제 밴드에게도. 관중이 가지고 있는 따뜻함과 떼창하는 그 열정, 공연때마다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까지. 공연하기에 매우 특별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세상 어디에 있던지간에 저는 항상 인터뷰때마다 한국을 향한 제 마음을 언급한다. 한국 팬들이 가지고 있는 후하고 베푸는 마음가짐이 제게는 너무 특별하다. 감정선이 롤러코스터 타는 것 마냥 왔다갔다 하는게 공연의 매력이라는 것을 그들은 아는 것 같다.

-이번 투어 ‘레벨레이션 투어’는 어떻게 시작했고 기대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

▷이번 투어명에도 나와있듯, 개인적으로 이번에 저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려드리고 싶다. 엄청나게 화려한 원맨쇼가 되지 않을까 싶다. 한번도 보지 못했던 제 모습을 보고 들을 수 있도록 관객 여러분들께 꼭 보여드리겠다. 또 조지 마이클, 자크 브렐, 그리고 프린스로부터 많은 감명을 받았던 것 같다. 하나의 아이콘이었던 이 아티스트들은 제가 마치 방 안에 혼자 있는 듯한 느낌을 줬다. 제 기억과 감정적으로 하나의 ‘마크’를 남기는 듯 했다. 이 공연은 몇 가지의 막으로 이루어져 있고, 저는 스토리텔링을 하는 방식으로 공연을 펼칠 것이다.

-‘팝 지니어스’ ‘프레디 머큐리’라는 별명이 있다. 이 별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칭찬인 별명이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어느 별명이 되었던 이는 아마 저를 제한적이고 국한적이게 만들수도 있다 생각한다. 제가 무엇을 하는지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제가 무대 위에서 어떤지 보는게 중요하다 생각한다. 음악적으로나 몸으로 풀어낼 수 있는 언어가 감정의 스펙트럼에 입혀졌을 때의 레파토리가 보이실 것이다. 하하. 약간 어려운 표현인가.

-자신의 곡이 자주 광고에 나오는데 당신의 곡을 찾는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제가 제 자신에게 자주 하는 질문이다. 아마 다른 팝 아티스트들과 달라서가 아닐까. 제가 알터너티브 멜로디 팝 쪽으로 기울어져있는데 음, 이 말 자체가 모순적이다. 알터너티브 팝, 알트팝이라니!

-한국 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특히 K-팝이 갖고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하나.

▷K팝, 한국 문화, 한국 영화…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됐는지, 최근 5년간 얼마나 빨리 성장했는지를 보면 매우 놀랍다. 세상은 너무 빨리 바뀌고 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선택을 할 수 있어서, 무엇을 들을지, 어느 티켓을 살지도 정할 수 있다. 만약 시카고에 산다면 앞으로 무슨 음악을 감상할지 결정하지 않을 것이다. 라디오 채널에서 무슨 곡이 흘러나오던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건 참 대단한 것이다. 왜냐하면 상업적인 라디오 채널에서는 같은 10개의 곡을 꾸준히 내보낼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K-팝은 음악 유통에서도 새로운 방식을 도입시켰다. 프로덕션의 가치 또한 매우 높다. 작업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리스너들은 이를 안다. 최근 영화 ‘기생충’이 얼마나 광대하게 각광받는지, 대단하다 생각한다. 꼭 받아야 마땅한 영화였고 승리였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한국 팬분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많은 시간동안 한국 팬분들은 공연에 다양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해주셨다. 종이 비행기 이벤트 같은 것들 말이다. 진짜 너무 대단하고 놀랍다. 다른 나라의 팬 문화에 큰 영감을 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국 팬들이 처음이었다! 정말 너무 감사하다 말씀드리고 싶다. 그런 순간들이 제 커리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감사하다. 곧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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