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민 감염증 예방에 작게나마 도움 주고파”

대명화학, 마스크 1만장 기탁
코로나19 확산 방지 힘 보태

문경시 산양 및 영순면 농공단지 마스크 생산업체인 ㈜대명화학(대표 박종대)는 24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마스크 1만장(650만원 상당)을 문경시에 기탁했다.

㈜대명화학은 지난 2017년 12월 식약처로부터 KF94·KF80 마스크를 승인완료 받아 지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해 매출액 및 성장세가 기대되는 생산업체로 자체 브랜드로는 휴안청이 있다.

박종대 대표이사는“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경북에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관공서에 마스크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다”며 “시민들을 위해 적절히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 마스크 기증을 해주신 박종대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린다”며 “기증받은 물품을 보건소에 배부해 방역활동에 필요한 곳에 우선적으로 잘 전달해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문경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대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