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국립 백신 연구소 설치·확대 서둘러야"
  • 손경호기자
이동훈 "국립 백신 연구소 설치·확대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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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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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출신인 이동훈 미래통합당 경제자문단 위원은 26일 “정부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대구·경북은 물론 국가 비상 상황임을 직시하고 지역 분열의 발언을 자제하고 현실적 처방전을 즉시 내 놓아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 위원은 이날 “미국, 영국 등은 전폭적 지원으로 운영되는 국가 연구소 및 글로벌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코로나 19백신 개발에 착수하는 등 발 빠른 대응으로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바이러스 안전 청정 국가로서 위치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면서 “우리도 이에 발맞추어 코로나 등 신종 바이러스를 물리칠 국립 (신종) 백신 연구소 설치 및 확대 지원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이 위원은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발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시간이 갈수록 확진자 증가 속도가 다른 국가들보다 빠르게 나타나 바이러스 전염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가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정부는 발 빠른 대처와 함께 국민 불안 요소를 제거하고 하루 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금의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위원은 “바이러스 하나로 온 국가의 경제활동이 멈췄고 이로 인해 자영업 및 소상공인들을 비롯한 모든 국민들이 고통의 시간을 인내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국가는 과거로부터 역사적 교훈을 얻어 미래 지향적 정책으로 국민들을 위기에서 구하고 행복하게 할 의무가 있다”며 “최근 빚어진 일본과의 경제 마찰 사례처럼 재료연구소를 재료연구원으로 승격시켜 무역 전쟁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다지고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위원은 “오늘의 위기를 지난 IMF구제금융 당시 금모으기 운동처럼 국민들과 함께 무사히 슬기롭게 극복하고, 이를 계기로 백신 연구소 설립, 바이오산업 육성, 한방의료, 한방산업단지 조성 등 글로벌 수준의 의료 강국·청정 국가로서 국가 이미지 제고와 함께 안전하고 여행가고 싶은 국가로 다시금 발돋움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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