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환자 퇴원·이송조치
응급·투석실은 정상운영
울진군 의료원이 정부로부터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될 것으로 예상돼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응급·투석실은 정상운영
감염병 전담병원은 감염병 예방법에 의거, 병원 또는 병동 전체를 확보하고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 및 유증상자를 격리하는 지정 사실을 말하며 보건복지부장관의 명으로 시행한다.
군의료원은 지난달 28일 현재 일반병동 81개소에 16명 요양병동65개소에 59명의 환자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번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으로 퇴원 및 이송 조치가 이루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는 것에 대비해 기존 입원 환자들의 퇴원 조치 등으로 혼란을 겪지 않도록 환자 및 보호자에게 사전 연락을 취했다.
군은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의료원이 정상 운영을 시작하게 되면 요양병원 환자 및 기존입원 환자들이 우선적으로 입원치료를 받을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응급실 및 투석실은 그대로 운영되도록 경북도 및 중앙부서와 논의 중이다.
한편 군은 그동안 정부로부터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에 대한 요청이 있었으나 의료원 운영이 중단되면 지역 의료체계에 어려움이 발생한다는 점을 도와 중앙정부에 전달하고 전담병원 지정을 최대한 늦춰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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