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명 추가로 확진자 총 145명
1일 경산시 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이 추가돼 145명으로 늘면서 경북지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이 됐다.추가 확진자 21명중 신천지교회와 관련된 사람은 5명이며 전국 최연소 감염자인 생후 45일 된 남자아기가 포함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올해 1월15일 경산에서 태어난 이 아기는 엄마가 산후조리를 위해 의성군의 시댁에 간 지난달 22일부터 의성에서 지낸 것으로 파악됐다. 아기의 엄마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으며, 지난달 27일 아기 아빠도 확진 판정을 받아 일가족이 모두 감염됐다. 현재 아기는 병원에 입원하면 또 다른 병의 감염 우려가 있어 진량읍 집에서 격리 치료중이며 감염학회는 2일까지 이 아기의 치료권고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산시에는 현재 확진자 접촉자 182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의심환자 333명이 자가 격리돼 검사가 진행 중이다. 37명은 격리 해제됐다. 145명의 확진자 중 신천지교회 관련자가 74명, 확진자 접촉 36명, 지역감염 35명이다.
이들은 포항의료원에 41명, 대구 지역 병원 2명, 안동의료원과 김천의료원에 각각 32명 이송됐으며 38명은 자가격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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