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력 확충과 마스크 공급 전달체계 개선, 신천지 교회 관련 단호한 대처 요청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대구·경북 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회’는 지난 1일 회의를 개최하고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확진자수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치료·격리시설 확보 등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시·도민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회의에서 △선별진료소 확대 △격리 상태에서 검진 받을 수 있도록 이동검진 전면적 실시 △의료인력과 치료·격리시설의 확보 △서민·민생경제 지원을 위한 조속한 추경 편성 요구 △개학 연기 선제적 검토와 개학 후 학생 마스크 지원 관련 △신천지교회 관련 신속하고 단호한 대처 요청 △마스크 공급 전달체계 개선 방안 마련 △장애인 자가격리자, 확진자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 △공적의료시스템 및 방역시스템 확충 △노약자·어린이·장애인·저소득층 등 전염병에 취약한 계층을 비롯한 사회안전망 구축 차원에서 대구시립병원 증설 등 공적의료시스템, 국가 및 지역 방역시스템 확충 등을 논의했다.
또한 “병상부족으로 확진환자가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것과 마스크 수급 문제로 인해 시민들이 겪는 공포와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이를 위해 중앙정부, 대구시 모두가 최선을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책위는 “오늘 회의를 토대로 마련된 건의안들을 정부와 당에 전달해 대구경북 시·도민이 겪고 있는 공포와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 정부가 보다 더 강력한 특단의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할 강력히 요청하며 향후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대책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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