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디에스아이 등 지역기업
의료진·봉사자에 위문품 전달
포항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의료진·봉사자에 위문품 전달
(주)시대(대표 박안렬)는 2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독제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자 5000개의 손 소독제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포항시에 전달했다.
시대가 기부한 손소독제는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의약외품인 패치페치 클린-k 퍼펙션 손소독제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한 위생관리가 가능하디.
포항시는 손 소독제 부족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방역 활동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 철강산업단지 입주 기업인 디에스아이는 코로나 극복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공무원들에게 홍삼 및 건강식품 100박스 등 5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윤수 디에스아이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밤낮 없이 일선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과 공무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안정국면으로 접어들어 51만 포항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포항 청하면에 위치한 한방음료 생산 전문업체인 영농조합법인 (주)이도는 2일 포항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선에서 고생하는 분들에게 전해 달라면서 1000만 원(총 264박스 5280병) 상당의 음료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발효 한차는 한약재로 사용되는 천연 원료를 사용해 생수처럼 쉽게 마실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미국·홍콩·EU 등으로 수출되고 있는 이도의 주력상품이다.
이은실 이도 대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명감으로 현장을 지키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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