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하는 마스크의 공급 부족을 타개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매일 중앙재난대책본부의 마스크 긴급 수급 대책 일환으로 지역의 40개 판매소(농협 10, 우체국 8, 약국 22)에서 매일 1만개 정도 마스크가 판매되고 있는 영덕군은 마스크 물량이 턱없이 부족하고 고령인구가 전체인구의 30%가 넘는 지역 특성상 대부분은 공적판매처를 이용하기 쉽지 않은 실정이다.
영덕군은 마스크가 확보되면 코로나19 대구지역 경증환자가 입소하는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 인근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우선 배부하고 이후 기초생활수급자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부하며 물량이 늘어나면 공급 범위를 점차 늘릴 예정이다.
이희진 군수는 “현재 공급되는 마스크의 양이 부족해 군이 직접 마스크를 확보해 배부할 계획이며 공적판매처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경우 1인당 구입 개수를 반드시 지켜 군민이 골고루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게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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