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는 오는 5월까지 건조기후, 야외활동 증가 등 봄철 화재 위험요인에 따른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경산 내 화재발생통계에 따르면 사계절 중 겨울철(34%)에 이어 봄철(24.9%)이 두 번째로 화재발생 비율이 높았으며 봄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16년을 기점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소방서는 ▲ 취약계층 화재예방대책 추진 ▲비상구 폐쇄 등 불시단속 강화 ▲ 소규모 숙박시설 인명피해 저감 ▲ 부처님오신 날 등 주요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 봄철 산불예방대책 추진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 특수시책으로 돌봄 인력 소방안전프로그램 [3-GO] 추진, 신종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관리 총 7가지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조유현 경산소방서장은 “봄철은 따뜻한 날씨, 건조한 기후, 강한 바람 등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