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회 ‘헉’ 소리 나는 떡밥 회수·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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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회 ‘헉’ 소리 나는 떡밥 회수·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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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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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킹덤2’ 13일 공개
배두나·주지훈·류승룡 주연
‘킹덤2’ 배두나가 시즌2에 대한 힌트를 던졌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신작 ‘킹덤2’(극본 김은희/연출 김성훈, 박인제)의 제작발표회가 5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시즌2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즌1 굶주림을 테마로 백성의 피폐함, 권력의 허기에 대해 다뤘다면 시즌2는 어떨까. 김은희 작가는 “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붉은 피를 포함해 핏줄, 혈통을 탐하는 인간들의 상반된 세계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또 시즌1에서 던진 여러 복선, ‘떡밥’에 대해 “‘대수거’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지훈은 “시즌2 대본을 보고 떡밥이 잘 회수가 되는구나 싶었다”라고, 류승룡은 “난리가 나겠구나. 대수거 뿐만 아니라 분리수거까지 되더라. 떡밥 회수뿐만 아니라 더 놀라운 떡밥을 싹 깔아놓는다. 미친다”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배두나는 “매회마다 ‘헉’ 이런 소리가 난다. 정말 이 사람이 이러나? 배우들도 깜짝 놀라면서 봤다. 보는 분들도 재미있게 보시길 바란다. 떡밥을 수거하고 분리수거할 뿐만 아니라 시즌2 마지막 즈음에 또 다른 떡밥을 던져놓는다”라고 말했다.

각 배우들은 맡은 역할의 시즌1과 시즌2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창 역할의 주지훈은 “쫓기는 자였다가 쫓는 자가 되는 입장이다”라고 했다. 서비 역의 배두나는 “시즌1에서 의녀로서 역할을 충실하고 사람을 살리고자 하는 역할이다. 시즌2로 넘어오면서 더욱 똑똑해진달까. 역병에 대한 연구를 계속 하면서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조학주 역의 류승룡은 “인간의 권력과 잘못된 신념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는 인물이다. 시즌1은 자기 마음대로 한다면, 시즌2는 대립하는 상대들과 맞닥뜨리면서 긴장감을 주는 역할이다”라고, 무영 역의 김상호는 “시즌1과 마찬가지로 그림자처럼 세자 옆에 붙어서 금이야 옥이야 다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지낸다”라고 했다.

영신 역의 김성규는 “과거를 알 수 없는, 전투력이 높은 인물이었는데 시즌1에서는 감정의 대상이 명확하지 않았다면 시즌2는 그 지점이 명확해지고 싸우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킹덤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지난해 시즌1이 화제 속에 방영되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오는 13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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