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포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해 지역 확진자는 총 35명으로 늘어났다.

3명 모두 남구에 거주하며 50대 남성 1명, 30대와 20대 여성 각각 1명이다.

50대 남성과 20대 여성은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3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남성은 지난달 24일부터 몸살, 여성은 23일부터 심장 두근거림, 설사 등의 증상을 보였다.

30대 여성은 31번 확진자의 친척으로 지난달 22일부터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났다.

이들은 4일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5일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