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카페 청송을 지켜라”… 윤경희 군수, 코로나 대응 행정력 올인
지역내 요양시설 고강도 방역
경로당·목욕탕·복지관은 폐쇄
신천지 교인 일일 모니터링 등
코로나19 지역 확산 원천봉쇄
생활치료센터 인근 지역민들
불안감, 격려로 이끌어 내기도
지역내 요양시설 고강도 방역
경로당·목욕탕·복지관은 폐쇄
신천지 교인 일일 모니터링 등
코로나19 지역 확산 원천봉쇄
생활치료센터 인근 지역민들
불안감, 격려로 이끌어 내기도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에 전 행정력을 쏟아 ‘산소카페 청송’을 지켜내고 있어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부터 지역내 노인 요양시설, 재가 노인복지시설 등 20개소 대상으로 종사자들과 입소자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손소독제 배부와 주2회 방역소독에 실시하고 있다. 또 8개 읍·면 경로당, 목욕탕 및 청송효나눔복지센터(무료급식 운영) 폐쇄 조치와 공무원 재택근무 등 감염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 행정을 펼쳤다.
군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신천지 교인 관련 여부에 대한 일일 모니터링과 함께 상가주변 등 주민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고강도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 병원, 전통시장, 터미널, 사회복지시설 등 33개소가 방역소독에 참여해 감염병 원천봉쇄에 힘을 보탰다.
군은 지난 6일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협약’을 체결해 코로나19 여파로 자금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에게 군이 1억5000만원을 출연해 10배인 15억원을 특례보증함으로써 청송경제의 안정 및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가계부담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자중 경증환자 치료를 위해 생활치료센터가 청송군 주왕산면 하의리 소노벨 청송(구 대명리조트 청송)으로 지정으로 인근 상가 및 주민들의 불안감이 표출되자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 내는 감동 행정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에 지정된 생활치료센터는 지난 7일 경북도 실사단의 현장 점검을 통해 9일 시설 전역방역을 실시한 314객실 규모 전원을 사용하게 된다.
12일부터 의료진(의사, 간호사, 운영요원)70여명이 먼저 소노벨 청송 인근 임업연수원에 입소하고, 13일부터 생활치료센터에 경증환자 300명에서 최대 500여명이 입소할 예정이다.
윤경희 군수는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전 국민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군민 다함께 힘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주민생활에 피해가 없도록 안전한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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