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코로나19 대응 총력주간 운영
  • 김영호기자
영덕군, 코로나19 대응 총력주간 운영
  • 김영호기자
  • 승인 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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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공중보건의 현장 배치
사회적 거리두기 집중 추진
영덕군이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총력대응에 나섰다. 경북도가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를 코로나19 대응 총력주간으로 선포한 것에 따른 조치다.

앞서 군은 지역 사회복지시설 7곳에 대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사회복지시설에 코호트 격리가 되면 종사자들은 외출과 퇴근이 금지되고 시설 내에서만 생활하게 되며 외부와의 접촉도 금지될 뿐만 아니라 입소자들도 면회와 외출이 전면 금지된다.

군은 경상북도와 함께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시간외 수당, 급식비, 재해구호법에 따른 특별근무 위로금을 지급하는 보상책을 강구 중이다.

또한 총력주간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확진자에 대한 대책도 추가돼 신규 공중보건 의사 4명이 내달 2일까지 4주간 선별진료소에 배치돼 선별진료소를 지원한다.

이와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도 총력기간 중에 집중 추진되며 지역의 47곳 종교시설에 집회와 예배 자제를 요청했으며 행사 등도 모두 취소했다.

방역 역시 강화돼 읍·면 자발적 방역단과 연계한 지역 다중이용시설에 집중 방역하며 지역 내 수산물 가공센터 외국인 근로자 및 외국인 어선원에게 손세정제 등의 방역용품을 지급했다.

영덕군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서 무엇보다 군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임에 따라 지역 25곳에 ‘코로나19 총력주간’ 현수막을 제작 게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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