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코로나 확대 방지 민·관·군 합동 방역
  • 황경연기자
상주시, 코로나 확대 방지 민·관·군 합동 방역
  • 황경연기자
  • 승인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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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일요일 2회
상주 군부대가 취약지역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상주시(시장 권한대행 조성희)는 ‘상주시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해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 및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실시 집단시설의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달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21·여) 발생에 이어 지난 3일 15번 확진자(남) 이후로 9일째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시는 3월부터(수·일요일)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 까지 매주 2회 민·관·군 합동으로 방역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방역을 위해 보건소 방역팀, 축협공동방재단 및 축산 소독차량 8대, 해병전우회 봉사팀 10명, 군 병력 12명, 군부대 제독차량 2대, 읍면동 공무원 및 봉사단체 등 민관군 합동으로 풍물시장, 시내 일대 도로와 상가, 공동주택 입구, 읍면동 소재지 등 주민 왕래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노인요양원 등 집단시설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 수용시설 등 취약계층이 밀집한 시설을 미리 격리해 감염을 막기 위해 상주보림원·천봉산요양원 등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시설 등 29개소에 종사자 569명, 입소자 972명이 예방적 코호트 격리 중으로 2주간 종사자와 입소자 모두 외부 출입이 금지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외부 방역업체가 들어갈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대책 방안으로 격리 시설마다 충전식 분무기 1대씩을 전달하고 소독약품 20L짜리 50상자를 배부하는 등 기타 물품도 지원했다.

이번 조치는 시민의 성금 지원과 각종 기업 단체와 식품업계, 상주상무프로축구단 등의 지원을 받아 격리된 종사자들의 사기도 진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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