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멈춘 미술관, 안방 찾아간다
  • 이경관기자
코로나로 멈춘 미술관, 안방 찾아간다
  • 이경관기자
  • 승인 2020.0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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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미술관, 리믹스 전시 등
다양한 온라인 전시 서비스 운영
전시 기획 학예사 설명 투어 영상
유튜브·현대HCN경북방송 송출
포항시립미술관 리믹스展 1전시실 전경.(권오상 작가 작품)
포항시립미술관 전경.
포항시립미술관 전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 중인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이 미술관에 전시된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전시 서비스를 운영한다.

포항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휴관이 길어짐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리믹스 Remix展’, 기증작품전 ‘조각가 오종욱展’, 2020 소장품전 ‘포항 풍경展’을 관람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안방에서도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 서비스를 연다는 것.

미술관은 현재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전시 감상 서비스 강화를 위해 VR 영상을 제공 중이다.

시민들이 관람 동선을 직접 선택해 현재 진행 중인 3개의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VR영상은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전시를 기획한 학예사가 직접 전시장을 둘러보며 전시를 설명하는 투어 영상을 포항시 유튜브와 네이버 TV 그리고 시립미술관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날 수 있다. 전시 당 10분 내외의 영상을 통해 전시를 쉽게 소개하며, 현대HCN경북방송을 통해서도 송출될 예정이다.

미술관 SNS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는 전시 및 작가 소개, 작품소개 등의 카드뉴스와 이미지를 꾸준히 업로드하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대면접촉 최소화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온라인 전시 서비스를 다각도로 제공하여 미술로 감동과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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