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해 3·18 독립만세운동 정신 되새기다
  • 김영호기자
영덕군, 영해 3·18 독립만세운동 정신 되새기다
  • 김영호기자
  • 승인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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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의거탑서 참배식 개최
일제 항거한 순국선열 추모
영해3·18독립만세운을 기념하는 참배식이 18일 영덕군 영해면 소재 3·18기념탑에서 거행돼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지난 1919년 기미년 3·1만세운동 중 한강 이남에서 최대 규모로 일제에 항거했던 영해3·18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는 참배식이 18일 오전 10시 영덕군 영해면 소재 3·1의거탑에서 개최됐다.

호국충절의 고장 영덕군은 매년 영해3·18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문화제를 개최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문화제 행사를 취소하고 헌화 및 분향하는 참배식으로 행사를 간소화했다.

참배식에는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해 김수용 영해 3·18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 회장, 김은희 영덕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김유문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배식은 국민의례와 묵념, 헌화분향, 만세삼창 순서로 진행돼 코로나19로 행사는 취소됐지만 독립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들을추모하는 열기는 뜨거웠다.

이희진 군수는 “영덕은 1919년 지역 민중이 힘을 합쳐 조국의 독립을 부르짖었던 경북 최대의 독립운동 지역”이라며 “선조들의 이런 정신을 이어 받아 코로나19 위기 역시 이겨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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