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기존 안과를 센터로 확장, 지난 16일 안(眼)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 본관 건물 동편으로 확장 이전해 문을 연 안센터는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다양한 전문 클리닉이 개설됐다. 관련 세부 전공 교수도 초빙했다.
또 환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진료실 내에 방음벽을 설치했고, 시력이 저하된 환자들이 사인물을 잘 볼 수 있도록 LED로 제작해 시인성을 높였다.
특히 이곳에는 중앙수술실 수준의 외래수술실을 갖춘 것은 물론 수술 전담 간호사를 배치, 경증 환자들을 외래에서 수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밖에도 환자 개인 진료 흐름에 따라 진료실 및 검사실의 대기 순서를 자동으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적인 부분도 강화했다.
사공민 영남대병원 안센터장은 “안센터 개소를 통해 최고의 시설에서 우수 의료진의 꾸준한 확충, 첨단 진단 및 치료장비의 선도적 도입을 통해 지역민들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안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