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뜨거웠던 ‘이태원 클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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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뜨거웠던 ‘이태원 클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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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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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 16.5%로 유종의미

‘이태원 클라쓰’ 열혈 청춘들의 반란은 마지막까지 뜨거웠다. 시청률 역시 18%를 돌파하며 역시 차원이 다른 클래스를 증명했다.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연출 김성윤)가 지난 21일 막을 내렸다.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16.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지치고 쓰라린 인생에도 달달한 밤은 찾아왔다. 조이서(김다미 분)를 향한 애틋한 고백은 설렘을 자극했고, 장대희(유재명 분) 회장과 펼친 15년의 승부는 통쾌하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해피엔딩이었다.

먼 길을 돌아온 박새로이, 조이서의 쌍방로맨스는 시청자들의 설렘 온도를 뜨겁게 달궜다. 소중한 단밤 멤버들과 조이서가 함께하는 박새로이의 삶은 더없이 행복했다. 복수도 사랑도 모두 이룬 박새로이의 꽉 찬 해피엔딩은 시청자들의 마음도 울컥하게 만들었다.


박새로이의 15년짜리 복수 계획에 이변은 없었다. 자신의 소신과 패기를 굽히지 않고 끝내 장회장을 무릎 꿇린 박새로이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한마음 한뜻으로 전율케 했다.

박서준이기에 가능했던 박새로이는 시청자들의 ‘인생캐’로 남았다. 명불허전 존재감을 과시한 김다미, 완벽한 ‘권선징악’ 결말로 쓸쓸한 뒷모습을 남긴 장회장 역의 유재명, 상처와 아픔을 모두 이겨낸 오수아의 인생 2막을 기대케 한 권나라를 비롯해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과시한 김동희, 안보현, 김혜은, 류경수, 이주영, 크리스 라이언의 활약도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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