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송도동 소나무숲서
국내외 아티스트 거리공연 펼쳐
“올해 새로운 꿈 전하는 축제될 것”
‘2020 포항거리예술축제’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0 대한민국공연예술제’국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국내외 아티스트 거리공연 펼쳐
“올해 새로운 꿈 전하는 축제될 것”
‘2020 대한민국공연예술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에 대한 지원을 통해 우수 공연예술작품이 창작되고 발표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연예술의 수준 향상과 일반 국민과의 접점 확대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2020 대한민국공연예술제’는 공모기간 동안 총 111건의 지원신청이 접수되었으며, 지원심의 회의 및 위원회 전체회의 의결을 통해 총 65건을 선정했다.
포항거리예술축제는 3000만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됐으며, 65개 선정 사업 중 유일한 거리예술축제로 포항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관광사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거리예술축제는 포항문화재단이 자체 기획한 축제로, 2018년부터 매년 5월 초 송도 송림테마거리에서 진행되고 있다.
도심 속 휴식 공간인 송도동 소나무 숲에서 국내·외 아티스트의 거리공연을 펼쳐 이색적인 문화예술 작품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에 개최된 축제는 연극, 서커스, 무용, 마임, 공중 퍼포먼스 등 19개 국내·외, 포항 아티스트의 거리예술 작품과 숲 속의 쉼터, 우아한 거리, 길 위의 만찬 프로그램 등 시민 누구나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거리예술축제의 매력으로 8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했다.
2020 포항거리예술축제는 송림 숲의 장소적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우수한 거리예술 콘텐츠를 발굴 및 제작하고, 법정 문화도시 선정과 관련하여 ‘축제와 도시재생’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고, ‘거리예술학교’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거리예술 콘텐츠 개발 및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차재근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요즘, 아이러니하게도 함께 어울리는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 2020 포항거리예술축제는 숲과 공원, 추억과 현재, 일과 놀이 등 우리의 모습과 일상에서 새로운 꿈을 전하고 공동체를 이야기하는 거리예술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0 포항거리예술축제는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한 국내작품 선정을 완료했으나, 코로나 19의 피해 축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 일정을 연기했다. 구체적인 개최일은 논의 중이며, 일정 확정 시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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