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시 등 자매도시 8곳
코로나 예방물품 보내와
훈춘시 등 포항시와 자매우호교류를 맺은 중국의 8개 도시에서 포항에 마스크 등 코로나19 예방물품을 보내왔다.코로나 예방물품 보내와
포항시는 24일 훈춘시, 장가항시, 형문시 등 중국 8개 도시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방호복, 손소독제 등 1억7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포항에 보내왔다고 했다.
훈춘시는 최근 포항시에 방호복 200벌을, 장가항시는 KN95마스크 1만개, 방호복 300벌을 보내왔다.
대련에서는 마스크 1만5000개과 방호복 1500벌, 의료용 라텍스 장갑 1만개 등 4500만 원 상당의 긴급 예방물품을, 도문시는 손소독제 3040병(총 42만2400ml)을 보냈다.
후베이성 형문시 및 중국 GEM주식유한회사는 N95마스크 1만개, 일반 의료용 마스크 12만8000개, 보안경 2000개 등 9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보내왔다.
또 일조시, 잔장시, 제남시 등도 포항을 응원하는 서신과 전화, 메시지를 보내왔으며 물품 지원 의사도 잇따르고 있다.
이들 도시로부터 지원받은 물품은 취약계층과 포항시 남·북구보건소, 포항의료원 선별진료소에 우선 지급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중국 자매우호교류도시의 관심과 우정에 감사 드린다”면서 “포항은 이들 도시의 따뜻한 마음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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