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 “2년 연속 대구 건설업계 매출액 1위… 올해 수주 1조1000억 목표”
  • 김영수기자
서한 “2년 연속 대구 건설업계 매출액 1위… 올해 수주 1조1000억 목표”
  • 김영수기자
  • 승인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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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2020년 목표·비전 등 제시
서한 주주총회 모습
㈜서한은 26일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배당상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2019년도 평가, 2020년의 목표와 비전 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서한은 작년 매출액 5481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대구 건설업계 매출액 1위를 차지했지만 2018년 대비 14%가 줄어든 금액으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까지 전반적으로 낮아진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부터 꾸준하게 진행돼 오던 자체분양 사업이 줄고 이익률이 비교적 낮은 관급공사 위주로 사업이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서한측은 설명했다.

이에 올해는 대전둔곡지구 공동주택개발사업을 시작으로 대구 수성구 연호동 단독주택 개발사업, 행정중심복합도시 블록형 단독주택 개발사업 등 자체분양 사업을 통해 매출액과 이익률을 회복할 예정이다.

㈜서한은 2019년은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영역으로의 도전을 통해 희망을 볼 수 있었던 한 해였던 것으로 자평했다.

우선 2019년 중순, 하이엔드 주상복합 브랜드 ‘서한포레스트’를 새롭게 런칭해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 만촌역 서한포레스트, 대봉 서한포레스트까지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지난 10월에는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분야에서도 고양삼송 및 인천영종 패키지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사업협약서를 체결했다.

작년 말에 수주한 도남지구와 시흥장현 아파트 건설공사 등을 비롯해 기업임대사업으로 평택고덕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020년의 슬로건을 ‘2020 서한의 성장, 이제 시작이다’로 정한 ㈜서한은 외부의 좋지 않은 부동산 경기 여건과 예상치 못한 코로나 사태에도 굴하지 않고 수주목표 1조 1000억 원, 기성 7000억 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자체사업 확대, 재개발·재건축·지역주택조합 등의 도심재생 프로젝트, 임대사업 특화 등으로 사업 방식을 다변화하고 역외사업을 강화해, 향후 건설 하강국면을 대비한 수익성 위주의 전략을 설정하기로 했다.

먼저 자체사업 활성화를 위해 2분기에 분양 예정인 대전 둔곡지구 1501세대를 시작으로 세종시 블록형 단독주택 57세대, 대구 북구 고성동 서한포레스트 417세대 등 자체 사업으로 총 1975세대를 연내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지난 3월 분양한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427세대를 시작으로 두류동 지역주택조합 584세대와 평리6재정비촉진구역 856세대까지 추진해 지역주택조합 및 재건축 정비사업으로 총 3개 단지 총 1867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그리고 2018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고양삼송 B2블럭 아파트 528세대를 연내 공급할 계획이며 지난 2019년에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평택고덕 및 사업협약서를 체결한 고양삼송 A24블록, 인천영종 A42블럭 사업을 실현시킬 방침이다.

조종수 대표이사는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저성장·저금리가 일상화되면서 고객 분들의 니즈가 달라지고 있는 가운데, 기술·소비자·경쟁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미래성장을 견인할 사업의 기회를 선점할 것”이라며 “항상 아낌없는 애정과 관심을 주시는 주주 분들은 물론 임직원의 꿈과 열정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비전 달성에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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