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해맞이산악회
환경정비작업 구슬땀
환경정비작업 구슬땀
영덕해맞이산악회(회장 권오화)가 지난 28일 영덕군 영덕읍 우곡리 소재 고불봉(해발 235m) 정상에서 3시간 여의 환경정비작업에 나서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아름다운 동해안 해파랑길과 영덕 블루로드 중앙에 위치한 고불봉은 포항 호미곶과 푸른 동해바다 조망의 쾌적한 경관으로 매년 연초에는 전국 경향 각지, 특히 대구 경북지역 등산 동호인들의 시산제 장소로 각광받는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같은 유명세로 인해 정상에 설치된 쉼터와 표지석, 운동기구 등 구조물 기초가 노출되는 등 훼손이 심각해 성토와 잔디심기 등의 환경정리가 요구돼 영덕 블루로드 보존을 위해 결성된 영덕해맞이산악회는 이날 긴급히 작업에 나서게 됐다.
지난 2005년 결성된 영덕해맞이산악회(회원 23명)는 그동안 고불봉 정상 소나무 식재(15그루), 표지석 설치, 코스모스 식재, 환경 오염원 제거 등의 등산로 보존을 위해 심혈을 기울려 왔다.
권오화 회장은 “아름다운 해파랑길과 영덕 블루로드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블루로드를 찾는 등산객들이 다같이 후손에게 물려 준다는 각오로 환경 보존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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