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보훈지청, 101주년 3·1절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 정운홍기자
경북북부보훈지청, 101주년 3·1절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 정운홍기자
  • 승인 202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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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흥종·박망아·채중락 지사
경북북부보훈지청은 지난 27일 ‘101주년 3·1절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을 전수했다.

이번 전수식은 지난 제101주년 3·1절 기념식이 코로나19 관계로 취소됨에 따라 지청 회의실에서 유족만을 초대해 자체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규로 독립유공 포상이 전수된 독립유공자는 3명이다.

故 조흥종 지사는 1919년 3월 10일 전남 광주시내에서 김복현 등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해 독립 만세를 외치며 광주 시내를 행진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돼 징역 6월을 받으신 공로로 건국포장이 수여됐다.

故 박망아 지사는 1919년 3월 11일 경북 의성군 비안공립보통학교 재학 중 우희원 등과 전교생에게 만세시위 참여를 권유하고 비안시장에서 만세운동을 시도했으며 다음날 12일 오전 동교 뒷산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돼 징역 8월을 받으신 공로로 건국포장을 수여됐다.

故 채중락 지사는 1920년 3월 경북 청송에서 조선독립단원 유연복의 서간도 귀환 자금 모집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면소된 공로로 대통령표창이 수여됐다.

우진수 지청장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님들의 고귀한 희생을 깊이 새겨 독립유공자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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