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2020년 농가 사료직거래 활성화 자금 60억원을 조기 집행한다.

시는 축산물 소비부진과 이에따른 가격 하락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축산 농가 지원에 나선 것.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허가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이고 지원축종은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기타 가축(사슴, 말, 산양, 꿀벌 등)이다.

지원조건은 100% 융자에 연리 1.8%, 2년 일시상환 조건이다.

마리당 지원 단가는 한·육우 136만원, 낙농 260만원, 양돈 30만 원, 양계 1만2천원, 사슴 90만원, 말 105만원, 산양 18만원, 꿀벌 15만원이다.

축산 농가는 지원을 받은 사료직거래 활성화 자금으로 사료는 단미·배합·보조사료(TMR, 조사료 포함) 범위 내에서 구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