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전국 7개 특별·광역시 도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추계 도로정비 평가’에서 2위인 우수기관에 뽑혔다.
이 평가는 도로 시설물 관리 및 청결 상태 등 총 11개 항목에 대해 현장과 행정 평가를 종합해 이뤄졌다.
대구시는 지난해 400억원의 예산을 들여 광역시도 751노선, 1174km 구간에 대한 노후 도로포장 23만4000㎡, 차선도색 719km, 도로표지정비 157개소, 도로구조물 점검·보수 429개소, 가로등 유지관리 9만9986개소, 도로불편 민원처리 2만5300여건 등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블랙아이스 취약 구간 55곳에 교통사고 예방 안내 현수막, 자동차 전용도로 취약 구간 14곳에 LED 결빙위험 표지판 등을 각각 설치하는 등 겨울철 안전한 도로환경 만들기에 적극 나선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도로 환경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 시민들과 대구를 방문하는 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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