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기술 기업 IBM은 인공지능(AI) 솔루션 ‘왓슨’과 자체 분석도구 ‘코그노스애널리틱스’를 기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최신 데이터와 뉴스를 ‘웨더채널’을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IBM은 미국 최대 기상채널인 ‘웨더닷컴’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웨더채널’, 온라인 대시보드를 통해 코로나19 정보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데이터는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내 지방정부가 제공하는 코로나19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왓슨과 코그노스애널리틱스를 기반으로 하는 대화형 대시보드는 데이터 과학자, 연구원, 미디어 등 이용자가 지역 데이터를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및 필터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데이터에는 확진자, 완치자 정보 등이 포함됐다.

IBM은 향후 글로벌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대화형 매핑을 제공, 코로나19를 추적할 수 있는 뉴스와 정보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추후 공중 보건 관련 정보와 환자 교육 자료 등 세부 정보를 추가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웨더닷컴’ 웹사이트와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 앱 ‘웨더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