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박승호, 울릉도 방문… 표심잡기 행보 잰걸음
  • 김대욱기자
김병욱·박승호, 울릉도 방문… 표심잡기 행보 잰걸음
  • 김대욱기자
  • 승인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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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울릉 선거구
왼쪽부터(김병욱, 박승호 후보)

4·15총선을 보름여 앞두고 포항 남·울릉 후보들이 표밭갈이를 위해 울릉군을 방문했다.

미래통합당 김병욱 후보는 30일 울릉군을 방문해 저동항 어판장을 시작으로 군청, 군의회, 소방서, 수협, 농협, 울릉청년회의소 등 울릉도 전역을 순회하는 미래 희망투어를 가졌다.

김 후보는 “울릉도·독도는 미래성장 동력인 해양생물자원 및 차세대에너지자원의 보고로 군사·경제적 가치와 상징성이 대단히 큰 영토”라며 “울릉공항 건설, 대형여객선 운항 등 크고 작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한편, 개발과 보전, 환경과 관광의 조화를 통한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 국제적인 해양생태관광 거점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울릉도 대형여객선 운항 추진 △차질 없는 울릉공항 건설 △항만 확장 및 배후 SOC 확충 △관광산업 활성화 지원 △특화작물(농수산물) 소득증대 △독도 방파제 및 입도지원센터 추진 △독도 교육 및 홍보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박승호 후보도 30~31일 이틀간 일정으로 울릉군을 방문 중이다.

박 후보는 30일 기관단체와 울릉군 상가를 돌면서 “울릉도와 독도는 그냥 섬이 아니라 상징성이 워낙 큰 섬이기 때문에 영토주권 차원에서 대규모 투자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울릉군민 최대 숙원사업인 울릉공항 건설과 독도 수호 및 접근성 제고를 위한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후보는 코로나19 방역에 지장을 주지 않은 한도 내에서 울릉군청을 비롯한 경찰서, 교육청, 울릉농협, 울릉수협, 바르게살기협의회 등의 기관단체장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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