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선대위 출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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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 선대위 출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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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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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상징 분홍점퍼 입고
“투표는 모두 두번째 칸 선택”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31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보름 앞으로 다가온 4·15총선 각오를 다졌다.

미래한국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통합당을 상징하는 분홍색의 점퍼를 입었고, 등에는 미래한국당 선거 기호인 ‘기호 4’가 적혔다.

원유철<사진> 당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는 국정운영 실패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투표용지 첫번째 칸을 모두 지우고 두번째 칸을 선택해주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번 총선 비례대표 후보 용지에는 후보자를 내지 않는 더불어민주당과 통합당이 빠지고 민생당에 이어 미래한국당이 2번째 칸에 놓였다. 지역구 선거에서는 통합당이 민주당에 이어 투표용지 2번째 칸에 이름을 올렸다.

원 대표는 “빼앗긴 들에도 어김없이 봄이 온다는 것을 현명한 국민이 보여달라”며 “미래한국당이라는 미래열차에 반드시 탑승해달라”고 호소했다.

백승주 의원은 “이번 승부는 비례후보들의 의석수 확보에 달려있다”며 “선거 기간 온 힘을 다해 국민의 지지를 끌어내고, 한 석이라도 더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맹우 의원은 “미래한국당의 비교대상을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이라한다면, 우리가 모든 면에서 압도적”이라며 “우리는 생존을 위해 당당하게 보고하고 국민공천 형식으로 왔지만, 저쪽은 모두 코드인사”라고 말했다.

한편 지도부 발언 뒤 선대위 임명장이 수여됐다. 원유철 대표가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김기선 수석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현역 의원 11명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비례대표 후보 1번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도 공동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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