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 ‘대구·경북지역 산업활동동향’ 발표
광공업 생산·건설수주액 증가, 대형소매점 판매액 감소
지난 2월 대구·경북의 광공업 생산과 건설수주액은 늘고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광공업 생산·건설수주액 증가, 대형소매점 판매액 감소
지난달 31일 발표한 동북지방통계청의 ‘2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1%, 3.0% 증가했다.
대구지역 광공업생산은 금속가공, 기계장비, 섬유제품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의료정밀광학, 전기장비, 자동차 등의 업종에서 하락했다.
경북은 기계장비, 전기·가스·증기업, 1차금속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자동차, 고무 및 플라스틱 등의 업종이 감소했다.
대구지역 건설수주액은 8400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321.1%, 경북지역 건설수주액은 2567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7% 상승했다. 대구는 토목부문과 건축부문이 각각 늘고 경북은 토목부문이 증가하고 건축부문이 하락했다.
반면 코로나19의 여파 등으로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전년 동월에 비해 대구 22.7%, 경북 16.9% 각각 감소했다. 특히 대구지역 백화점이 32.8% 감소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대구지역은 상승한 품목은 없고 의복, 오락·취미·경기용품, 신발·가방, 화장품, 가전제품 등 대부분의 상품판매가 감소했다.
경북은 가전제품이 소폭 상승했지만 대부분의 상품판매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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