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 총선 재외국민 투표 시작… 우한·뉴욕·LA는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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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 총선 재외국민 투표 시작… 우한·뉴욕·LA는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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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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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재외투표가 시작된 1일 일본 도쿄 미나토구 한국중앙회관에 설치된 재외투표소에서 남관표 주일대사 부부가 투표를 하고 있다. 뉴스1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4·15 총선 재외선거 투표가 피지대사관재외투표소를 시작으로 전 세계 66개국 96개 투표소에서 오는 6일까지 실시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 재외선거인은 8만6040명으로 전체 재외선거인 17만1959명의 50.0%에 해당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스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재외선거사무가 중단된 지역의 유권자들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다.

중앙선관위는 코로나19 상황의 급속한 악화로 재외선거 실시를 우려하는 주재국의 공식입장 표명이 있었거나, 주재국의 제재조치 강화로 재외국민의 안전이 우려되는 등 정상적인 재외선거 실시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주미국대사관 등 1일 현재 86개 재외공관의 재외선거사무를 6일까지 중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중국 우한총영사관을 비롯해 미국 주뉴욕·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독일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주영국 대사관 등의 선거 사무가 중단돼 8만여명의 재외국민이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투표를 하는 재외선거인은 여권·주민등록증·외국인등록증 등 사진·이름·생년월일 등이 있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특히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은 신분증 외에도 대사관의 재외투표관리관이 공고한 비자·영주권증명서 등 국적 확인 서류의 원본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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