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보수 텃밭 싹쓸이” vs 민주당 “5곳 이상 탈환”
  • 김무진·김영수기자
통합당 “보수 텃밭 싹쓸이” vs 민주당 “5곳 이상 탈환”
  • 김무진·김영수기자
  • 승인 2020.0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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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D-13 대구 판세
통합당 강세·민주당 추격 속
틈새 노리는 무소속 돌풍 변수
난타전 예고… 전국 관심지로
수성구 갑·을 불꽃 대결 주목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하루 앞둔 1일 오후 대구 수성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4.15총선 대구지역 최대 격전지로 예상되는 수성구 갑·을 후보들의 선거벽보를 확인하고 있다. 뉴스1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하루 앞둔 1일 오후 대구 수성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4.15총선 대구지역 최대 격전지로 예상되는 수성구 갑·을 후보들의 선거벽보를 확인하고 있다. 뉴스1

4·15 총선 대구판세는 어떨까?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둔 1일 코로나19 사태로 꼼짝 못하던 대구지역 후보 61명이 13일간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보수 텃밭인 대구의 선거판세는 ‘미래통합당 우세’, ‘더불어민주당 추격’, ‘무소속 변수’로 요약되고 있다.

대구의 12개 선거구를 싹쓸이 하려는 통합당과 2곳인 지역구를 최소 5곳 이상으로 널리려는 민주당, 이 틈새를 노리는 무소속 후보들이 난타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에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12명씩, 민생당 2명, 정의당 5명, 우리공화당 4명, 민중당 2명, 친박신당 1명, 국가혁명배당금당 12명, 기독자유통일당 1명이 출마했다.

우선 전국적인 관심을 끄는 수성구을은 통합당 공천을 받은 이인선 후보(전 경북도 부지사)와 무소속 홍준표 후보(전 경남도지사)가 보수표를 놓고 경쟁하는 사이 민주당 이상식 후보(전 대구경찰청장)가 그 틈새를 노리고 있다.


대구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수성구갑에서는 5선을 노리는 현역 4선 의원 2명이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통합당 주호영 후보의 접전 속에 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하려던 이진훈 후보(전 수성구청장)가 지지세를 더 넓히지 못해 결국 중도하차했다.

‘대구 정치1번지’인 중·남구에서는 네번째 총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이재용 후보(전 환경부장관)와 대표적 친박계인 통합당 곽상도 후보의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통합당 유승민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동구을에서는 세번째 총선에 나선 민주당 이승천 후보(전 민주당 대구 동구을 지역위원장)와 ’유승민 키즈‘로 불리는 통합당 강대식 후보(전 대구 동구청장)가 경쟁 중인 가운데 무소속 윤창중·송영선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주목된다.

북구갑에서는 현역을 떨어뜨리고 공천을 받은 통합당 양금희 후보(전 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장)에 맞서 공천에서 탈락하자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태옥 후보가 만만찮은 세를 과시하고 있고, 언론인 출신인 민주당 이헌태 후보(전 매일신문 기자)는 ‘보수표가 분산되면 승산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북구을에서는 3선을 노리는 민주당 홍의락 후보에 맞서 통합당 공천을 받은 김승수 후보(전 대구시 행정부시장)가 지지세를 넓혀가고 있다.

북구을에 도전장을 냈던 무소속 주성영 전 의원은 승산이 없다고 판단해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다.

달서구갑에서는 예상을 깨고 통합당 공천을 받은 홍석준 후보(전 대구시 경제국장)에 맞서 재선을 노리는 무소속 곽대훈 후보의 2파전으로 압축돼 가는 양상이다. 달서구병은 우여곡절 끝에 공천을 따낸 김용판 후보(전 서울경찰청장)와 태극기부대를 이끌며 4선 고지 점령에 나선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의 맞대결로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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