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여당’ 전면에… “방역·경제전쟁 모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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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여당’ 전면에… “방역·경제전쟁 모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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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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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식 운동 전 지지 호소
“흔들림 없이 책무 다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 공식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둔 1일 ‘일하는 여당’을 앞세워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은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방역과 경제의 두 전쟁에서 모두 이기겠다고 강조해왔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집권여당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미래통합당에 대해선 ‘싸우는 사람’으로 규정 지으면서 방역과 경제 두 개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요청했다. 민주당은 ‘국정 안정 정당’-통합당은 ‘국정발목 정당’이란 프레임을 가져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낙연<사진>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경기 수원 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공식 선거운동이 내일 시작된다. 우리는 코로나 전쟁을 이겨 국난을 극복하고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리는 일에 집중하며 선거에 임할 것“이라며 ”이번 선거는 ‘싸우는 사람’이 아닌 ‘일하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국난의 시기마저도 정쟁으로 시간을 보낼 수는 없다. 지금은 정치인들이 싸울 것이 아니라 지혜롭게 결단하고 최선을 다해 일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국난을 극복하고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리는데 필요한 일을 하겠다. 더불어민주당에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함께 참석한 더불어시민당 지도부도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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