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우정’ 배우 신승호가 허돈혁 역을 연기하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얘기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계약우정’(극본 김주만/ 연출 유영은)의 제작발표회가 1일 오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이신영 신승호 김소혜가 참석했다.

신승호는 극 중 허돈혁 역을 연기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해 “외적으로 보여지는 것들에 있어서 많이 준비를 했다”라며 “가만히 있어도 카리스마가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눈빛이나 목소리도 많이 연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허돈혁과 비슷한 점에 대해 “성격적으로는 되게 쾌활하고 밝은 성격이라서 차이점이 있는 것 같다”라며 “피지컬 부분에서는 많이 닮아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신승호는 이번 작품에서 소화할 허돈혁은 전설로 추앙받는 주먹이자 미스터리 복학생이다. 의문의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제일고등학교로 입학하게 되고, 우연히 본 박찬홍(이신영 분)의 시에서 사건과 관련된 구절을 보게 되고 계약우정을 맺게 되는 인물이다.

한편 ‘계약우정’은 존재감 없던 평범한 고등학생 찬홍이 우연히 쓴 시 한 편 때문에 전설의 주먹이라 불리는 돈혁과 ‘계약우정’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시(詩)스터리 모험기다. 4부작으로 기획됐으며 오는 6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