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 후보들, 선거유세 시작… 표심잡기 돌입
  • 김대욱·이상호기자
포항·울릉 후보들, 선거유세 시작… 표심잡기 돌입
  • 김대욱·이상호기자
  • 승인 2020.0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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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구 선거구
오중기 ‘나란히 발대식’ 가져
김정재, 전통시장서 지지호소
포항 남·울릉 선거구
허대만, 블루밸리산단 방문
김병욱, 선거사무소 출정식
박승호, 첫 거리 유세 시작

 

 
(왼쪽부터) 오중기, 김정재, 허대만, 김병욱, 박승호 후보.

4·15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날인 2일 포항·울릉 후보들이 일제히 유세에 돌입하며 표심잡기에 본격 나섰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 북구 후보는 이날 자원봉사를 자처한 지지자들과 선거사무원 등 100여명과 ‘나란히 발대식’을 가졌다.

오 후보는 “무능과 막말, 정쟁의 정치를 끝내고 포항의 멈춰버린 성장, 꽉 막힌 경제를 뚫어내겠다”고 밝히고 “정부여당 오중기의 힘으로 포항재건을 기필고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재 미래통합당 포항 북구 후보도 이날 오전 우현사거리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해 흥해시장, 죽도시장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간의 국회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균형잡힌 대한민국, 재도약하는 포항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 남·울릉 후보는 “포항과 울릉 혁신의 적임자로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아침 형산 로터리 출근 인사와 함께 선거운동을 시작한 허 후보는 선거운동 첫 공식 일정으로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과 함께 블루밸리 국가산단을 방문해 산단 개발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허 후보는 “2009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블루밸리 국가산단이 사실상 텅 빈 상태이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반드시 꽉 채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병욱 미래통합당 포항·울릉 후보는 이날 아침 형산교차로에서 시·도의원과 선거운동원, 지지자 등과 함께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가진 후 고향 연일에서 첫 유세를 갖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40대인 내가 통합당 후보로 선택된 것은 시대정신을 반영한 혁명이자 세대교체와 정권심판을 갈망하는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김병욱과 함께 힘을 모아 총선에서 압승할 수 있도록 지지를 보내주고 정권 교체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박승호 무소속 포항 남·울릉 후보는 포항예술문화회관 광장에서 첫 거리 유세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철강 경기침체로 가뜩이나 어려운 가운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코로나19 사태까지 덮쳐 포항과 울릉의 민생 경제는 사상 최악”이라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고 포항 남·울릉의 경제를 살리는 적임자는 바로 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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